우방은 20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위해 총54명의 임원중 13명의 보직을 이동하고 지영식우방랜드사장등 7명을 비상임고문,자문역등으로 위촉, 사실상 퇴임시키는 대대적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매년 연초 단행되는 정기인사를 3개월이상 앞당겨 단행된 이번 개편에서는특수사업부와 재무본부를 신설, 실질적 사업추진기능을 대폭 보강했으며 서울지역근무 임원4명을 대구로 불러들여 본사기능을 강화한것이 특징. 또 우방랜드 임원4명을 전원 퇴임시켜 개장 6개월째를 맞은 우방타워랜드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것도 주목할만한 변화.사업영역 다각화의 일환으로 신설된 특수사업팀은 호텔, 오피스텔, 전원주택등 아파트이외 건설분야를 담당하게되며 기존의 사업, 건설, 지원본부에곁들여 신설된 재무본부는 이순목회장의 핵심참모로 인정받는 이선재상무가본부장을 맡아 경리와 자금분야를 총괄하게 된다.
주용수기획조정실장은 자재, 총무, TQM등을 총괄하는 지원본부장에 보임됐으며 지난3월 영입한 현대그룹출신 이택춘이사에게는 기획기능의 강화를 겨냥해, 기획조정실의 인사, 감사, 경영기획총괄기능을 맡겼다.또 조직의 탄력적 운용을 겨냥해, 김종순총무부장을 사업부장에, 왕용인사기획팀차장을 총무부서장에, 이혁경영기획팀차장을 영업부서장에 각각 임명,40대초중반의 이회장측근 참모들을 경영일선에 전진배치한것도 눈길을 끄는변화로 꼽히고 있다.
이번조직개편에서는 기존의 사업팀을 사업부로, 경영정보팀을 전산부로 확대개편했으며 계열사 우방조경과는 별도로 (주)우방내에 조경부를 신설했다.또 임원전원이 퇴임한 우방랜드에는 조만간 3명정도의 전문경영인을 영입할계획이다. 〈지국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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