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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박찬종씨 "6·27패배 DJ·JP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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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박찬종 전의원이 선거 뒷얘기, 자신의진로, 정치관 등을 피력한 '성공하는 인생을 꿈꾸는 젊은이에게'(부제 박찬종은 이렇게 졌다)라는 제목의 책을 23일 출간.그는 서울시장 선거전은 양김씨 복귀와 3김구도 부활, 15대 총선정국과 대권구도를 결정하는 성격을 띠고 있었다고 분석하며 세대교체와 정치권 물갈이 저지에 이해를 함께하는 "DJ와 JP가 손을 잡고 나를 밀어냈다"고 주장.그는 "내가 당선되면 DJ가 복귀할 명분이 없어지고 JP도 일선에서 물러나야 했다"면서 "평소 빙탄불상용격인 DJ와 JP는 오월동주격으로 손을 잡고 나의 당선을 저지하는데 힘을 모았다"고 분석.

이어 자신이 당선됐으면 "여야를 막론하고 대대적인 세대교체와 물갈이가일어났을 것이고 양김의 압박에 눌려 지내온 차세대 정치인들이 대거 전면에배치돼 참신하고 개혁적인 그룹이 새로운 정치를 선보였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토로.

이어 그는 자신의 정치를 아스팔트 정치, 노숙정치에 비유, "양김의 둥지를 떠나 한번도 온실에서 지내보지 못했다"고 회고했고 향후 정치적 역할에대해 "새로운 정치의 가능성을 키우는 일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15대 총선출마가능성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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