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 공유재산의 대부료가 비싼데다 일손 부족등으로 대부가 안돼 놀리고 있는 농경지가 늘어나고 있는등 공유재산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공유재산은 공시지가에서 제외돼 있어 임대 대부료 산출을 공시지가에 적용하지 못하고 인근 토지 거래가격에 준하고 있어 대부료가 비싼 실정이다.청도군의 경우 공유재산 총 5백84필지 8만9천1백58평중 대부된 토지는 전.답이 2만6천8백10평, 대지.잡종지가 8천4백34평등 고작 40%인 3백2필지 3만5천2백44평이 임대돼 대부료를 받고 있다.또 고령군도 42%, 성주군 39%, 칠곡군 42%등 공유재산 대부가 대부분 50선에도 못미치고 있다.
이같이 공유재산 대부가 되지 않고 있는 것은 농촌의 일손이 부족하고 대부료에 비해 채산성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토지 대부기피 현상이 해마다 늘고 있는데도 불구, 관계당국은 대부규정만 내세우고 방치하는 바람에 토지가 황폐되고 있다.청도군관계자는 "공유재산의 대부료 산출을 인근 토지에 적용시키고 있기때문에 대부료가 비싼 것은 사실"이라며 "농촌 일손부족등으로 농민들이 대부를 기피하는등 재산관리에 어려움이 많아 불용재산은 매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남동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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