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6일 정부가 내년에 민간단체에 대한 재정지원을 올해보다 40%나높게 책정한 것에 대해 "내년 총선을 겨냥한 선심성 예산 편성"이라며 비난.이규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는 민간단체의 재정자립 유도를 위해 예산지원을 줄여나가기로 했던 정부의 중장기 정책과도 모순된다"며 "특히 새마을연수원과 바르게살기협의회등에 각각 20억, 10억씩 배정한 것은 그 저의가 더욱 의심스럽다"고 지적.이대변인은 이어 정부의 민간단체 재정지원 방침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한뒤"우리당은 내년도 예산심의시 이들 단체에 대한 재정지원을 전액 삭감하겠다"고 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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