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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후보 난립…치열한 각축전, '여의도입성' 경쟁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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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가 14일부터 기부행위 제한과 함께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엄격한 단속 활동에 들어가면서 정국은 15대 총선체제일정으로 급속히 진입하기 시작했다.이에 따라 각 당과 출마예정자들은 내년 총선이 사상 유례없는 후보난립속에 치열한 각축이 벌어질 것으로 보고 지지기반 다지기와 함께 경쟁상대에대한 본격적 동향파악에 들어가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특히 내년 총선에는 민자당 참패에 따른 지방선거의 여파로 정치신인들이대거 출마하는 경향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의 지방선거에서고전한 민자당과 새로 등장하고 있는 자민련과 무소속 간의 대결양상이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총선을 6개월 앞둔 현재 매일신문사의 예비조사에 따르면 대구지역에서는13개 선거구에서 80여명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표밭을 누비고 있으며, 경북에는 21개 선거구에서 1 백70여명이 경쟁적으로 얼굴알리기에 나서고 있다.따라서 평균 4대1 을 보인 13·14대 총선에 비해 치열한 경쟁률을 예고하고 있다.

더욱기 세대교체 바람을 타고 30·40대 법조인·교수·기업인 등의 전문직, 지명도가 높은 전직고위관료들이 대거 출마할 태세여서 총선바람이 종전보다 한층 뜨거울 전망이다.

이같은 조기 총선열기에 따라 현역 의원들은 주말마다 일제히 지역구에 내려와 조직 다지기와 함께 지지기반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역의원에 도전하는 출마예정자들은 인지도 확산을 위해 지연 학연 혈연찾기 경쟁과 각종 모임 참석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난 12일로 공천기초작업인 정기당무감사가 끝난 민자당 대구·경북 각지구당은 막바지 조직정비, 총선에 대비한 연수 등으로 서서히 선거 대비 작업을 펴고 있다.

민주당 자민련 등 야당은 지구당 창당대회, 조직책 인선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무소속 출마를 준비중인 인사들 역시 조직 심기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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