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최문갑특파원]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은 18일 뉴욕 쉐라톤 호텔에서 경수로공급협정체결을 위한 제2차 고위회담 사흘째 회의를 속개, 주요 쟁점사항들을 논의했으나 양측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채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양측은 이날오후 4시30분까지 경수로 공급범위와 경수로 건설자금 상환방법, 경수로관련 문제발생시 배상문제등 주요 쟁점에 대해대 집중적인 협상을벌였으나 현격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것으로 한 관계자가 전했다.이날 회담에 참석했던 KEDO의 한관계자는 "쟁점사항에 대해 양측이 실무적으로 논의했으나 의견접근은 보지 못했다"면서 구체적인 언급을 피한채 "좀더 협의해야 할것같다"고만 말해 의견조정이 쉽지않음을 시사했다.양측은 이에따라 19일오후(한국시각 20일오전)고위회담을 재개, 쟁점사항에 대한 절충작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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