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가톨릭계 첫 수덕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국 가톨릭계의 첫 수덕자(수덕자)인농은 홍유한(1726~1785)의 유고집(학민문화사간 김홍영역 마백락편)이 나왔다.홍유한이 직접 쓴 글과 성호 이익등이 보낸 편지, 권철신 홍낙민등의 만사(만사)를 모은 풍산세승(풍산세승)10권, 즉 농은유고(농은유고)를 번역,편집한 것이다.

홍유한은 1726년 부친 창보와 모친 창녕 성씨 사이에 태어나 1750년 무렵부터 1785년 60세로 임종할 때까지 철저하게 가톨릭 수계생활과 기도에만 전념, 한국천주교신앙의 대선조이자 한국천주교회 첫 수도자로 추앙받고 있다.

이 유고집은 그의 생애와 사상 뿐만 아니라 당시 근기(근기) 실학자들과의관계나 영남 선비들과의교유관계등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유론(보유론)적인 입장에서 천주교를 받아들였던 탓에 여기에 실린 홍유한의 유고들은 천주교 신앙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사상과 생활자체를 통해 천주교 수계생활의 편린을 짐작할수 있을 것"이라고 마백락씨(영남교회사연구소 연구원)는 밝히고 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을 향해 반박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
LG에너지솔루션의 포드와의 대형 전기차 배터리 계약 해지가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
방송인 유재석은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 사실을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으로 두 프로그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