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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출퇴근길'교통지옥', 도로개설않고 대규모 아파트 건립

구미시 고아면원호리 일대에 1만여세대의 아파트가 건립되는등 구미지역최대의 주택단지로 변모되고 있으나 연결 도로의 개설이 늦어지고있어 주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구미시 도량동 속칭 소로골에는 현재 민영, 시영, 주공 아파트 4천여세대가 건립돼 3만여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주거지역으로 변모했다.이곳과 이웃한 고아면 원호리 일대에도 경북도 공영개발단에서 택지조성사업을 시행, 현재 4천여 세대의 아파트가 건립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지역의 주민들이 이용하고있는 도로는 원평동~도량동으로 연결되는 1개도로 뿐이어서 출퇴근 시간대에 차량행렬이 1㎞정도 뻗치는등 극심한 교통체증이 계속되고있다.

또한 이들지역과 연계개발중인 38만7천평규모의 봉곡구획정리지구 사업도오는 96년까지 조성 완료예정으로 추진되고있어 이 지역의 교통혼잡은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 주민들은 도량동 입구에서 33번 국도와 연결되는 1㎞정도의 도량산업도로의 조기 개설을 요구하고있다.

한편 구미시 관계자는"현재 봉곡동 구획정리지구로 연결되는 산업도로의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상당수부지 편입주민과 보상금 문제가 해결되지않고 있으며 예산확보의 어려움등으로 사업추진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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