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들이 수수료부담이 생긴다는 이유로 은행카드이용을 외면하는바람에 응급환자들이 어려움을 당하거나 입원환자들도 한꺼번에 목돈 부담을안는등 불편을 겪고있다.또 병원에서 현금만을 선호함으로써 병원내 잦은 도난사고와 분실사고의원인이 되고있다는 지적이다.
경북대 병원의 경우 작년 9월 은행카드 가맹점에 가입했으나 응급실은 물론이고 입원환자나 외래 환자에게 카드 이용을 할수없도록해 생색내기용이라는 비난을 받고있다.
3차진료기관을 제외한 종합병원은 아예 카드가맹점에도 가입하지않아 응급환자들이나 입원환자들은 "병원들이 서비스는 뒷전이고 이익챙기기에 급급하다"며 불평을 터뜨리고있다.
동산병원과 영대병원에서는 응급환자나 입원환자에게 은행카드이용을 하고있으나 외래환자의 경우는 제한하고있으며 제대로 홍보조차 하지않아 하루 2천5백명의 환자들중 카드를 이용하는 건수는 고작 2~3건에 불과하다.이처럼 종합병원들이 카드이용을 외면하고있거나 환자들에게 제대로 홍보를 하지않고있는 것은 수수료 때문.
현재 가맹점의 카드수수료는 대개 3~5%이며 병원등 공공서비스분야의 경우이보다 훨씬 낮은 1·5%인데도 이나마 부담이 된다는 이유로 외면하고있다.〈김순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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