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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주둔미군 감축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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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박순국특파원 일본을 방문중인 페리 미국방장관은 1일 프레스클럽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미군기지를 축소하거나 병력을 한 기지에서다른 기지로 이동시키는 문제에 관한 조정과 절차를 밟을 준비가 돼 있으며아울러 미군기지 주변 일본주민들의 불편해소도 가능하다"고 밝혔다.페리장관은 이에앞서 에토 세이시로(위등정사랑)일방위청장관과 가진 회담에서 오키나와 주둔 미군은 감축할 수는 있으나 일본 또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주둔하는 전체 미군수를 줄일 수는 없음을 분명히했다.한편 일본정부 소식통은 미군기지의 정리·축소문제를 담당할 '신협의기관'은 미일정상회담이 열린 직후인 오는 21일 발족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소식통은 이 협의기관이 종래의 미일합동위원회를 격상시킨 것으로 양국의외교 방위를 담당하는 국장급이 출석한다고 밝혔다.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일본총리는 페리 미국방장관에게 "오키나와주둔 미군에 대한 일본의 강력한 반대여론에도 불구, 미일간의 안보협력을지지한다"고 말했다.

일 정부관리들은 무라야마 총리가 1일 총리공관에서 가진 페리장관과의 회담에서 "국민 대다수가 이 안보체제의 유지를 이해하고 있다"고 말하고 미일안보체제를 현행대로 유지한다는자신의 정책에 변함이 없을 것임을 약속한국회에서의 발언을 상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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