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구학도체전 육상경기 첫날은 갑작스레 내려간 기온탓에 전반적으로 부진한 기록을 보이면서도 대구최고기록 1개,대회신기록 3개,대회타이기록 1개 등 모두 5개의 신기록이 수립됐다.화원국 임정화는 1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여국부 80m 결승에 출전,종전대회기록 12초3을 깨는 11초9의 기록으로 대구최고기록을 세우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100m허들 김기연(중리여중)과 박민아(복현여중)는각각 17초3과 18초4(종전기록 19초2)로 골인, 2개의 대회신기록을 추가하며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영남중 신종호가 1500m에서 대회신을,경운중 이수홍이 110m허들에서 대회타이기록을 보탰다.
이 경기를 마친 태권도에서는 아양국교와 신암중·오성고가 초·중·고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씨름단체전 초등부는 매천국이 고산국을 4대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중등부는 영신중이 능인중과 중리중을 각각 4대3, 4대2로 제치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남중부 축구는 청구중이 전반 31분 나경호가 멋진 헤딩슛으로 선취한 골을끝까지 잘지켜 1대0으로 대륜중을 이겼다. 이에 앞서 열린 국교부 경기에서는 반야월국이 신암국을 3대0으로 꺾고 A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경상중과 경운중의 야구는 6대6으로 승부를 내지 못하고 추첨한 결과, 경운중이 5대4로 행운의 추첨승을 거뒀다. 대구중은 3회초 집중 2안타로 얻은3점을 효과적으로 방어, 2점 추격에 그친 경복중을 누르고 결승에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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