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출국했다가 귀국한 김종인전청와대경제수석은 2일 노태우전대통령비자금조성에 대해 "나도 남아있는 비자금규모에 깜짝 놀랐다"면서 "비자금등의 은밀한 일은 테크너크라트가 아닌 심복인사들이 맡는게 상식"이라며 자신과 애써 무관함을 강조.그는 이어 "대기업의 헌금은 경제수석이 담당하는 몫"이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가 경제수석이 되자마자 한 일이 대기업의 비업무용토지매각이었고그후 문어발식경영근절, 업종전문화조치를 취했다"며 결백을 주장.그는 또 "노 전대통령에게 여러차례 '대기업오너와 독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때 더강하게 진언하지 못해 아쉽고 책임을 느낀다"고 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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