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본동 사회복지관서 운영현대사회가 주는 긴장과 스트레스 등으로 정신장애인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종합사회복지관에 본격적인 심리치료프로그램을 도입한 상담센터가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최근 개소된 월성종합사회복지관의 심리상담센터와 본동종합사회복지관의정서, 행동장애 아동상담실은 특히 병원이나 상담전문클리닉 등을 찾아가기힘든 저소득층 주민들을 주대상으로 하여 가족문제 치료와 예방, 만성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 청소년및 아동의 정서, 행동장애 치료 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성인에서 어린이까지 폭넓은 대상과 다양한 심리치료, 재활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임상사회복지사 2명과 전담사회복지사 1명 등 3명의 전문요원이 맡고 있는월성복지관의 심리상담센터는 매주 월~금 오전9~오후5시까지 개별상담과 가족상담, 집단상담프로그램, 심리검사 등을 하고 있다. 심리상담센터의 이성희실장은 "특히 저소득층 지역에는 경제적인 어려움외에도 모자, 부자, 소년소녀가장, 노인세대 등 결손가정이 적지않아 정신적 문제도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집단상담중엔 특히 자긍심강화훈련, 자기주장훈련 등에 중점을 두어 매월첫 토요일에는 모자가정 어머니대상의 프로그램, 매주 화,목요일엔 국교생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를하고 있다. 앞으로는 중고생대상의 스트레스대응훈련과 부모대상의 즐거운 부모되기훈련 프로그램 등도 가질 계획이다. 현재는무료로 실시하지만 참가자들의 의욕을 높이기위해 월6만원내외의 유료치료로바꿀 계획이다.
본동종합사회복지관의 아동상담실은 정서 및 행동장애를 가진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회적응훈련과 방과후교실을 통한 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2세7개월부터 14세까지 16명의 등록아동가운데 9명의 취학아동은특수학교 재학생 또는 일반학교 특수학급 재학생이다. 간단한 신변처리는 가능하지만 언어발달이 늦고 주의가 유난히 산만하며 정서적인 위축감, 학습장애, 소근육운동부족, 다운증후군 등 각종 심리,행동장애를 가진 아동들이다.특히 취학아동대상의 방과후교실에서는 학습지도는 하지않으며 자유놀이와율동, 사회성훈련을 위한 소집단교육과 집중력향상을 위한 개별교육을 비롯,대집단활동으로는 요일별로 노래자랑, 그림그리기, 체육, 게임 및 레크리에이션, 동화 및 비디오상영 등을 통해 사회적응훈련을 받는다. 담당 사회복지사 이영숙씨는"좀 더 일찍 치료를 받았으면 훨씬 상태가 좋아질 수 있는 아이들도 있어 부모들의 관심이 아쉽다"고 안타까워했다. 이곳에선 상담전문사회복지사와 16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매일 2~3명씩 맨투맨식으로 봉사활동을펴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오전9~오후5시) 장애종류에 따른 상담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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