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대통령 조전

김영삼대통령은 5일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가 평화집회 참석중 급거서거한데 대해 이스라엘 정부에 조전을 보내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김대통령은 조전에서 "오늘 아침 라빈총리가 평화집회에서 연설직후 무장괴한의 저격으로 서거했다는 비보를 받고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한국국민과 본인내외는 이 시대의 위대한 정치인을잃은데 대해 깊은 애도의뜻을 그의 가족과 이스라엘 국민에게 전달한다"고 말했다.김대통령은 이어 "중동평화를 위한 그의 뛰어난 예지와 용기는 중동지역뿐아니라 세계평화 증진에 커다란 이정표를 세웠으며 그의 정치적 식견과 지도력은 인류역사에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한국국민과 본인은 중동평화를 위한 그의 기여와 희생이 헛되지 않을 것으로확신하며 그의 평화노력에 결실을 맺으려는 이스라엘정부와국민에게 따뜻한 성원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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