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대한 투자는 천진이 최적지며 싼 인건비를 감안한 단순투자보다는인근의 거대한 내수시장을 겨냥,소비를 창출할 수있는 전략적 투자가 돼야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은금융경제연구소가 6일 발표한 '중국 천진지역의 개발.투자환경과 지역기업의 투자확대방안'(황병우.민환식연구원)에 따르면 북경과 자동차로 1시간거리인 항구도시 천진은 성장잠재력과 소비성향이 높아 투자에 최적지이다.
특히 천진은 여타 연안지역에 비해 항만.도로등 사회간접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인건비도 쌀 뿐아니라 한국토지개발공사가 35만평의 한국전용공단을조성, 현재 분양중(40% 분양)이라 당장 투자할 수있다는 이점도 있다.또 최대 물류집산지인천진을 중국정부도 주변의 경제권을 부각시키며 경제기술개발구.보세구.신기술산업원구를 대외에 개방, 해외투자를 유도하고있어 투자에 용이하다.
대은금융경제연구소는 그러나 "막연히 싼 인건비를 노려 중국에 투자한한국 기업중 성공한 기업은 30%정도에 불과하다"며 "천진을 여건좋은 생산기지 보다는 거대한 소비시장으로 보고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
대은금융경제연구소는 천진이 내수시장 개척의 기지가 될수있는 이유로 현지민의 1인당 연간 소비수준이 2천1백11원으로 수도인 북경의 1천9백77원보다 높고 배후에 1억3천만명 인구의 잠재시장을 갖고 있다는 점등을 꼽았다.두 연구원은 "지역기업들이 무작정 투자하는 것도 문제지만 겁부터 먹는것도 문제"라며 "천진에 대한 투자를 지역산업의 구조조정과 경쟁력강화의기회로 활용할 수있을 것"이라 주장했다.〈최재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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