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에 있는 신라고찰 오어사 대웅전이 2백54년전인영조17년((1741년) 중건된 것으로 밝혀졌다.이같은 사실은 포항시가 오어사 대웅전을 보수하면서 9일 대들보 위에서상량문을 발견함으로써 확인됐다.
영조17년 효헌스님이 작성한 것으로 돼있는 이 상량문은 오어사가 황룡사북쪽에 있다는 위치 설명과 함께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시 형식으로 묘사하고 있다.
또 상량문은 오어사 중건 당시 우리나라 고을 수가 모두 3백60곳, 사찰수는 8만3천개로 기술하고 있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도 문화재자료 88호로 지정된 오어사 대웅전은 신라 진평왕때 창건된고찰로 신라 고승 원효대사의 유품이 보관돼있다.


































댓글 많은 뉴스
美와 말다르다? 대통령실 "팩트시트에 반도체 반영…문서 정리되면 논란 없을 것"
李 대통령 지지율 57%…긍정·부정 평가 이유 1위 모두 '외교'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유동규 1심 징역 8년…법정구속
李 대통령 "韓日, 이웃임을 부정도, 협력의 손 놓을수도 없어"
장동혁 "내년 지방선거 '제2의 건국전쟁'…서울서 성패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