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에 있는 신라고찰 오어사 대웅전이 2백54년전인영조17년((1741년) 중건된 것으로 밝혀졌다.이같은 사실은 포항시가 오어사 대웅전을 보수하면서 9일 대들보 위에서상량문을 발견함으로써 확인됐다.
영조17년 효헌스님이 작성한 것으로 돼있는 이 상량문은 오어사가 황룡사북쪽에 있다는 위치 설명과 함께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시 형식으로 묘사하고 있다.
또 상량문은 오어사 중건 당시 우리나라 고을 수가 모두 3백60곳, 사찰수는 8만3천개로 기술하고 있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도 문화재자료 88호로 지정된 오어사 대웅전은 신라 진평왕때 창건된고찰로 신라 고승 원효대사의 유품이 보관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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