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곡컵 국제유도-전기영 매트 천하 최고수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전기영(경기대)과 은메달리스트 곽대성(빙그레)이 제5회성곡컵국제유도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냈다.세계선수권대회 두체급 석권의 신화를 이룬 전기영은 10일 장충체육관에서계속된 대회 2일째 86㎏급 결승에서 국가대표 동료 고광열(상무)을 경기 시작 26초만에 허리치기 한판으로 물리쳐 우승했다.전선수는 준준결승전과 준결승전에서 뉴질랜드의 로버트 레비와 폴란드의마렉피술라를 각각 업어치기 한판으로 이겨 결승에 올랐었다.이로써 전기영은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1개월여만에 다시 국제대회 정상에올라 세계 최강임을 확인했다.

71㎏급 결승에서도 지바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곽대성이 경기대의김정길에 3대0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곽대성은 준결승전에서 인하대의 서윤석을 한판으로 물리쳤다.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78㎏급의 조인철(용인대)은 패자결승으로 밀려 동메달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이 체급에서는 유럽선수권대회 챔피언인 오스트리아의 패트릭 로이터가 아르헨티아의 가스톤 가르시아를 한판으로 이겨 우승했다.

한국은 이틀동안 금3, 은2, 동메달 4개로 종합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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