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씨 대선자금 공개시사

**2차 소환때노태우전대통령은 2차검찰소환에서 92년 대선자금을 포함, 여야에 대한정치자금 지원내용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정해창전청와대비서실장은 13일 대선자금등을 둘러싼 정치권 논쟁과 관련,"노전대통령은 본인이 기억하고 있는 범위내에서 사실대로 밝히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나로서는 14대 대선자금 지원내용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말했다.

노씨 친인척과 주변에 대한 검찰수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노씨측이대선자금 내용을 밝힐수 있다고 입장을 선회한 배경이 주목된다.노씨는 그동안 "국가의 장래를 위해 밝힐수 없는 부분도 있다"며 대선자금공개를 거부해왔다.

정씨는 또 대선당시 노씨의 민자당 탈당과 중립내각 구성에 언급, "당시김영삼대통령도 찬성했다"고 말하고 "김대통령이 자신의 당선을 견제하기 위해 노씨가 탈당했다고 한 말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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