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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기업 계열사 본격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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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대통령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18일 노씨에게 뇌물을 전달한 것으로 드러난 30대 기업체의 계열사 사장및자금담당 임원들에 대한 본격 소환에 나섰다.검찰은 이날 동부건설 홍관의 사장과 현대건설 차동렬 자금담당 전무등 기업체간부 2명을 오전 10시께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동부건설등이 6공당시 대형 공공건설사업 수주와 관련해 노씨에게 전달한 구체적인 뇌물액수와 경위등을 집중조사했다.검찰은 특히 기업인들이 노씨에게 뇌물을 전달할 당시 노씨와의 사이에 중개역할을 한 6공의 핵심인사가 누구인지등에 대해 집중추궁했다.검찰은 노씨에게 뇌물을 전달한 30개 기업체의 자금담당임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무리한뒤 뇌물성이 짙다고 판단되는 일부 기업체의 경우 총수들을 재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노씨에게 전달된 돈의 성격이 기업마다 약간씩 다를수 있으며 노씨의 영장에서도 뇌물을 전달했다고 보기 어려운 기업들은 빠져 있다"며 "일단 뇌물로 판단된 기업들에 대해서도 돈이 전달된 구체적인 경위를보다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특히 뇌물전달의 중개자를 캐는데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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