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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결혼…결혼…"휴일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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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는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휴일이 두렵다고 말하고 있다.윤8월로 미뤄온 결혼식이 쏟아지면서 예식장엔 평일에도 예식건수가 평소에 비해 2배이상돼 축의금때문에 가슴앓이를 하는 사람들이 적지않다.요즘 결혼식은 대혼일도 없이 휴일날이면 도시, 농촌 할것없이 예식장은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지난주말 경산시청 모과장은 12군데서 청첩장을 받아 온 가족을 동원, 축의금을 전달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모기관단체장은 혼자서 축의금을 모두 전할수없어 휴일에도 쉬지못하도록 직원들까지 동원시켰다며 휴일결혼식이 지겹다고불평했다.

부조금도 최저2만원에서 3만원수준으로높아져 봉급생활자의 경우 축의금지출이 월 40만~50만원쯤 된다고 울상이다.

게다가 올들어 대구의 각예식장엔 주차장을 유료화시켜 하례객들의 부담을가중시키고 있다.

경산시 중앙동 이모씨(54)는 지난가을부터 받은 결혼청첩장이 1백여매에부조금이 3백만원이상 지출되면서 토.일요일은 아무일도 못해 온라인계좌로부조금을 보낼수는 없느냐고 푸념했다. 〈최봉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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