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사과수출 어려워질듯

사과수출이 차질을 빚고있다.북미사과수출단지 조성등 사과수출에 힘을 기울이고있는 문경시 영순면을비롯한 단지농민들은 사과규격에 대한 요구사항이 까다롭고 수출가격도 낮아수출물량 결정에 난항을 겪고있다.

농가들에 따르면 캐나다의 경우 작은규격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고 가격도지난해보다 30%정도 적은 10㎏들이 상자당 1만원 이하를 제시하고 있다는것.올해는 작은 규격의 사과보다는 알이 굵은 사과가 대부분으로 물량확보도어려운 실정으로 북미수출 첫해부터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오래전부터 문경사과를 수입하고 있는 대만에서도 수입가를 대폭 깎아 가격결정에 진통을 겪고있다.

올해 국내산 사과가 대풍을 이루면서 외국 바이어들이 가격을 턱없이 낮추려하기 때문이다.

올해 문경시의 사과수출 목표는 당초 1천4백40t 이었으나 현재 실정으로는계획의 30% 달성이 고작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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