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9월말까지의 농림수산물 수출액은 총 24억4천만달러로 작년동기대비 16.7%가 늘어났다.21일 농림수산부가 집계한 3·4분기 농림수산물 수출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중 농산물과 축산물은시장개방에 따른 경쟁력강화노력에 힘입어 각각 전년동기에 비해 30.8%와 31.4%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수산물수출은 적조및 기름유출피해, 참치수출감소 등으로 11.1%가늘어나는 데 그쳤다.
농산물 가운데는 예년과 달리 채소와 과실, 화훼 등 신선농산물이 새로운수출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데 특히 사과와 배의 경우 대만과의 구상무역이 재개되고 수출선이 캐나다, 인도네시아, 미국 등지로 다변화한데 따라 수출액이 각각 작년동기대비 2백41.6%, 1백45.3% 급증했다.
축산물수출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이상 늘어나는 등 활기를 띠고 있으나 돼지고기수출이 일본의 긴급관세조치 발동으로 크게 위축되면서 어려움을겪을 전망이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