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귀금속공장 현지합작 사기

중국교포들이 중국현지 공장설립을 미끼로 지역업체와 허위계약을 체결,금품을 사기한뒤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대구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15일 낮12시쯤 중국조선족인 허천일씨(32)등 3명이 귀금속 제조판매업자인 정모씨(34)를 북성로1가 정씨의 귀금속제조공장에서 만나 자신들을중국 훈춘 백탑산업공사직원이라 속이고 "중국현지에 귀금속 제조합작공장을 설립하자"고 제의, 계약을 체결한뒤 제품견본으로 18K반지10개(시가5백만원상당)를 챙겨 달아났다는 것.

경찰은 허씨등이 가짜서류등을 이용, 허위계약을 한 사실을 밝혀내고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하는 한편 중국조선족 국내근로자등을 상대로 소재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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