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고있으나 폐경기가 되어서 골다공증을 예방하기위해 '칼슘을 먹는다' '운동을 한다' 지만 이때는 너무 늦는경우가 많다.전문의들은 국민건강의 차원뿐아니라 건강에 투자되는 경비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골다공증 예방은 골다공증으로 인한 치료경비를 엄청나게 줄일수있어예방이 최선이라고 강조한다.
골다공증의 예방은 사춘기때부터 시작돼야한다. 사춘기를 전후한 4~5년이골수량 형성에 중요하므로 이 시기에 맞추어 칼슘을 많이 섭취해야한다.골밀도는 생후 점차 증가해 30대에 최고치를 보이다가 감소, 여성은 폐경기 이후 남자보다 심하게 떨어져 60세를 전후해 골절위험도인 0.85~0.9mg/cm이하로 내려가기때문에 30대부터 집중적인 예방이 이루어져야한다.최근에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기위해서는비타민D의 섭취를 늘리고 낮 12시부터 2시사이에 햇볕을 쬐는것이 바람직스럽다는 연구결과가 연세대 의대 임승길교수에 의해 제시돼 일광욕도 중요한 예방법으로 밝혀지고있다.임교수는 골다공증 환자의 혈청내 비타민 D 함량을 조사한 결과 골다공증환자가 비타민 D 양이 훨씬 줄어든것으로 나타났다고 전제, 비타민D의 하루권장량이 5mg이지만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이보다 많은 양의 섭취가 필요하며 골다공증 환자는 하루 10~20mg을 섭취해야한다고 밝혔다. 또 하루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낮 12시에서 2시사이에 옥외 일광욕을 하거나 활동을 많이해비타민 D의 생체합성을 활성화시켜야할것이라고 권고했다.
뼈의 재형성에는 부갑상선호르몬, 칼시토닌, 비타민D와 같은 골대사를 촉진하는 호르몬계 인자도 중요하지만 운동과, 우유나 검은콩과 같은 칼슘성분이 풍부한 음식섭취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운동을 할 경우 직장인들은 깨어있는 시간의 4분의 1인 4시간 가량은 서거나 보행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운동량은 1시간 가량 1주일중 3일동안은땀이 나도록 운동하는것이 좋다고 한다.
한양대학교 가정대학 식품영양학과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조깅이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운동으로 가장 좋으며 그다음이 등산, 산책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유를 매일 마시는 주부의 골밀도는 104.8%인데 비해 가끔 마시는 주부는 92.3% 전혀 마시지않는 주부의 골밀도는 82%여서 우유를 매일 마시는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나트륨은 칼슘에 길항작용을 하여 칼슘을 몸밖으로 내보내므로 소금의 섭취를 줄이도록 한다. 여성호르몬제인 에스트로겐과 칼시토닌등 뼈가 녹는것을 억제하는 약제를 함께 먹는것이 좋다.
〈김순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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