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기공명영상 병원급 도입-최첨단기기 소개 강좌도

최첨단의 영상기법으로 인체내부를 자세히 관찰할수있는 자기공명영상인MRI가 종합병원은 물론 병원급에도 도입되면서 그 이용이 넓어지고 있다.특히 97년부터는 보험적용이 될것으로 보여 이에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는가운데 최근에 MRI를 도입한 가야기독병원에서는 22일 계명대 박영춘 의료원장을 초청, 이 기기의 이해를 돕기위한 강좌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자기공명영상(MRI)이란 자석장치에 환자를 눕히고 고주파를 보낸후 이를끄면 피검사자의 인체내 수소원자핵으로부터 신호가 방출하게되는데 이를 컴퓨터를 이용하여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진단방법.이 기기의 장점은 방사선을 이용하지 않기때문에 안전하고 여러면에서 영상을 얻을수있어 정확한 해부학적 정보를 제공할수있고 조직의 성분분석으로병변의 병리학적 조직진단까지 접근할수 있다는 것이다.

임상적용분야는 아주 넓다. 뇌출혈 뇌경색등의 뇌혈관질환과 뇌종양 간질디스크탈출증등 중추신경계와 관절및 인대손상 간암 담도간암 각종 신장질환, 유방암 난소종양등 부인과 질환이다.

그러나 심장박동기를 부착하거나 정형외과적 수술로 체내에 금속물질을 삽입하거나 뇌동맥수술로 금속 보유자에겐 검사가 제한되며 검사시간은 40분에서 1시간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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