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먹기보다 대화에 열중하라

"천천히 먹어라. 그리고 먹기 보다 수다를 떠는데 더많은 시간을 보내라"칼로리가 높고 콜레스테롤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전통적으로 많이 먹는 크리스마스 등 각종 연말파티가 임박함에 따라 미국의 한 영양 전문가가 다이어트 하는 많은 남녀들을 위해 최근 제시한 수칙중 일부다.샌프란시스코만 건너편 핀폴 소재 닥터즈 병원의 수석 임상영양학자인 트레이시테일러 베이커 여사가 제시한 연말파티 시즌의 다이어트 수칙들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파티에서 맛난 음식을 맘껏 포식코자 의도적으로 자신의 배를 미리 비워두지말라. 파티전 끼니를 제때에 들라.

▲수많은 음식을 일일이 맛보려 들지 말라.

▲지방이 많은 육류의 섭취를 자제하라.

▲조리할때 버터나 마가린 대신 과일주스나 포도주 등을 사용하라.▲요리 접시에 야채류를 풍성히 담는 대신, 기름진 음식은 약간만 담아라.▲한 요리를 먹을 때 적게 담아 먹기 시작하라. 같은 요리를 더 먹을 때그 분량을 처음 보다 적게 하라. 특히 가장 좋아하는 음식에 이같은 원칙을적용하라.

▲음식의 유혹이 만만치 않더라도, 당초 파티에서 하고자 생각했던 게임계획을 고수하라.

▲파티에서 먹게끔 저칼로리 양념소스나 과일, 또는 야채를 담은 접시를가져가라.

베이커 여사는 가족과 가까운 친지들이 모이는 연말파티에는 하루 보통 2천㎈의 식단이 쉽사리 5천㎈ 짜리로 둔갑하기 일쑤임을 지적, 그같이 충고했다.

그녀는 또 "지방과 칼로리가 과도히 함유되지 않아도 음식 맛을 낼 수있다"고 강조하면서 "여분의 지방과 칼로리를 높이는 숨은 원천을 조심하라"고당부했다.

그녀는 특히 술과 다른 여러 음료수도 원치 않는 체중증가를 야기할 수있음을 잊지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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