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사람-학술대회 참가차 래구 대한의사협 유성희 회장

"정당하게 진료에 대한 보수를 받지못하고 각종 편법으로 병원을 운영하는 시대는 끝나야합니다. 환자와 의사가 모두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합니다.이런의미에서 제도의 개선과 더불어 의료계.환자 모두의 인식 전환이 시급한실정이지요"대구시의사회가 주최한 학술대회에 참가하기위해 대구에 온 대한의사협회유성희회장(60.일반외과 전문의)은 소비자물가 인상에도 못미치는 현행 의료보험수가 인상률은 의료계의 편법운영을 부추기고 소비자의 의료계 불신으로이어졌다고 지적, 의료보험수가 현실화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의료보험수가의 현실화를 이야기하면 일반인들은 의사들의 이익챙기기로보기 쉽지만 현실적으로 하루 입원료가 1만원에도 못미치는 실정이어서 환자들의 보험체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의료분쟁조정법도 연내로 국회통과가 예상돼 이 법이 통과되면 환자들은의료사고에 따른 불이익이 줄어들고 의사들은 의사대로 안심하고 치료를 할수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부터 남북의료교류를 추진하고있는 유회장은 핵전예방세계의사연맹(IPPNW)에 북한이 지난해 가입, 민간차원의 교류를 이뤄 북한과 중국 일본한국이 참가하는 학술대회를 여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의료계의 환경이 급변하고있습니다. 이제는 앉아서 환자를 기다리는 시대가 지나고 서비스와 의료질의 경쟁시대입니다" 유회장은 의사회 자체도거듭나는 의료계 분위기를 이끌어내기위해 자율징계권을 강화하는등 자정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인다.〈김순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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