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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서 첫 미전-"백년만에" 주민들 큰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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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말기 울릉도개척령이 내려 주민이 상주한 이후 1백13년만에 처음으로울릉도에서 미술전시회가 열려 지역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27~29일 3일간 울릉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미전에는 신형범,심상훈,이정웅씨등 대구경북의 젊은 향토작가 11명의 수채화,서양화등 30여점의 작품이 선보였다.울릉문화원(원장 김용철)과 문화체육부후원으로열린 이번 전시회는 미술문화불모지인 울릉도에 현대미술의 생생한 모습을 소개,울릉도미술의 새장을열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전시회장에는 하루 2백여명의 지역민들이 들러 작품을 감상했는데 한 젊은관람객들은 "작품감상도 감상이지만 미술작품전이 울릉도에서 열렸다는 것이더할수없이 기쁘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울릉도는 도서지역 특성상 문화행사라고는 일년 통틀어 8월의 해변가요제와 가을의 군민체육대회가 고작이어서 이번 행사가 지역민의 문화의식을 한단계 높일수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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