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학원폭력 척결을 선언하고 나선 가운데 중·고교생의 학원 폭력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학원폭력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올들어 10월말 현재 경북도내 중·고교에서 폭력관련 사고가 모두 2천4백72건이 발생, 68명이 퇴학당하고1천9백47명이 정학 및 근신지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1일 경북도의회의 도교육청에 대한 도정질의중 강석호의원(포항)이 요구한 교육청의 답변자료에서 드러났는데 학원폭력의 유형별로는폭행·상해가 7백43건, 도난·절도사고가 5백53건, 금품갈취 기타사고가 1천1백7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발생건수 2천4백69건에 비해서도 늘어난 숫자로 날이 갈수록 폭력의 정도가 더욱 포악해지고 저연령층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것.도교육청은 이와 관련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학생지도를 위한 중장기대책을 마련하고 학생폭력추방대책위와 학생선도위를 운영, 학생 생활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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