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펴내>>…개성적인 시세계를 보여주는 중견시인 이승훈 이수익씨의 시집이 고려원 현대시인선으로 나란히 출간됐다.
이승훈씨(한양대 교수)의 여덟번째 시집 '밝은 방'은 무의미한 삶의 단편들을 소재로 자아탐구의새로운 형식을 보여준다. 김준오씨는 해설에서 "그의 최근시에는 문법적 인간의 채용에 자아탐구의 구조적 장치라는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이수익씨(KBS라디오 제작위원)의 여섯번째 시집 '푸른 추억의 빵'에는 압축된 시어와 명민한 감각, 정갈한 이미지의 근작시들이 실려 있다. 이숭원씨는 해설을 통해 "추억과 회한의 심정, 자신에 대한 성찰, 죽음에 대한 명상이 담겨 있다"고 풀이했다.
…중견소설가 천승세씨가 첫시집 '몸굿'(푸른숲 펴냄)을 내놓아 화제를낳고 있다. 순정한 삶에 죄를 강요하는 본질적인 악에 대해 강인한 대결정신을 보여주는 작가의 삶에 대한 열정이 특유의 투박하고 거침없는 필치로 형상화돼 있다.
…젊은 시인 김완하씨의 두번째 시집 '그리움 없인 저 별 내 가슴에 닿지못한다'(문학사상사 펴냄)가 나왔다. 보다 나은 삶을 지향하는 시정신과 투명한 서정성이 두드러지는 시들을 보여준다. 해설은 반경환씨가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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