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및 5·18사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종찬 서울지검 3차장검사)는12·12반란을 모의한 '경복궁 모임'에 참가하고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압군으로 출동한 당시 20사단장 박준병의원(자민련)을 6일 오전 10시에 소환,조사했다.박의원은 12·12 및 5·18 사건 관련 피고소·고발인에 포함된 현역 의원으로는 첫소환조사를 받게됐다.
검찰은 박의원을 상대로 △'경복궁 모임'에 참가하게된 경위 △5·18 당시진압군으로 출동하게된 경위 및 △5·18 진압과정에서 양민학살 등 반인륜적행위를 보고받았는지 여부 등을 집중조사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검찰은 이날'경복궁 모임'에 참가한 유학성 전국방부 군수차관보와 정승화 총장 연행에 가담한 성환옥전육본 헌병감실 기획과장을 각각소환, 철야조사를 벌였다.
한편 검찰은 최규하 전대통령을 직접 조사하기 위한 최씨측과의 의견조정에 진전이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조만간 1차공판전 증인신문제도를 활용, 최씨를 법원으로 소환조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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