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안동임하댐 저수율"바닥", 겨울 가뭄여파...봄 대비 방류 최

화>>계속되는 겨울가뭄 여파로 안동·임하등 2개댐은 예년에 비해 저수율이 크게 낮아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내년봄 갈수기에는 물부족 현상및 공급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안동댐의 경우 현재 저수위는 1백45·57m로 지난해 같은기간 1백36·62m와비교 8·95m가 불었으나 만수위 1백60m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임하댐도 현재 수위는 1백45·63m로 상시 만수위 1백63m에 비해 17·37m나낮은 실정이다.

현재 2개댐의 저수율도 안동댐은 6억1천만t으로 총저수량 12억4천8백만t에비해 48·9%이며 임하댐도 현재 2억1천7백만t으로 총저수량 5억9천5백만t 대비 36·5%의 낮은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올들어 안동지역 전체강우량도 7백56·3㎜로 예년 평균 1천1백㎜에 비해69% 수준으로 최근 강우량도 9월 22·5㎜ 10월 31·7㎜ 11월 13·9㎜등으로예년과 비교 절반 수준에도 미달되고 있다.

이같이 겨울가뭄 현상이 계속되자 안동 임하댐은 댐 방류량을 하루 초당3~5t사이로 최소화하고 있는데 이는 상류로 부터의 유입량은 하루 1~2t에 그치기 때문에 물확보를 최대화 하기 위해서다.

안동댐 관계자는 "현재 저수량은 내년 4~5월까지 버틸수 있는 양에 불과하다"며 "겨울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올해처럼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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