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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업체 대북경협 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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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들은 북한을 최상의 경제협력 파트너로 생각하면서도 정보부족 투자위험등으로 인해 대북경협 추진은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10월부터 두달간대구지역 73개업체를 대상으로 대북경협 공동추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대북경협을 추진중이거나 계획수립중인 업체가 각각 1개사인반면 여건이 조성되면 추진할 것이라고 대답한 업체는 36개(49%), 전혀 고려한바 없다고 대답한 업체는 34개사(47%)로나타났다.주저원인에 대해서는 정보부족이 34개사(47%)로 가장 많았고 위험부담 실현불가능 추진절차 복잡 순으로 파악됐다.

지역기업들은 또 대북경협을 희망하는 업체들도 독자 추진하기보다 조합상의 KOTRA등 경제단체나 대기업등과 공동으로 추진(40%)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는 대북경협 자체 추진에 따른 필요 정보습득애로와 위험부담 대북경협성사 가능성에 대한 인식부족등으로 유관경제단체와의 공동사업 참여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북경협 실현가능성에 대해서는 25개 기업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반면 희박하다고 생각하는 기업은 79%인 58개업체에 달해 남북대화등 분위기조성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경협추진 사업의 실현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유관 지역경제단체간에 대북경협 공동추진협의회 같은 기구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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