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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무라 나오미(식촌 직기). 20세기 최고의 탐험가이자 일본의 전설적영웅이다. 그는 등산을 시작한지 10년만에 세계5대륙 최고봉을 등정했다. 유럽의 몽블랑(4,807m)아프리카 킬리만자로(5,895m) 남미 아콘카구아(6,960m) 에베레스트(8,848m) 북미 매킨리(6,191m)가 그것. ▲41년 효고(병고)현에서 태어난 나오미는 알프스 스키강사를 출발로 세계를 떠돌기 시작한천생적 배거번드. 그는 명치대시절 일본열도 3천㎞를 도보종단했으며 68년에는 60일간 아마존을 뗏목 탐험했다. 또 북극 그린랜드 2천6백50㎞를 개썰매를 타고 단독으로 횡단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매킨리봉 재도전에 나섰다가 결국 돌아오지 못했다. ▲우리나라의 허영호씨가 12일 남극최고봉인 빈슨 매시프(5,140m)등정에 성공했다. 이로써 허씨는 북극·남극·에베레스트등 3극점과 7대륙 정상을 모조리 정복한 대기록을 남겼다. 허씨는나오미가 못오른 오세아니아의 칼스텐츠(4,884m)와 유럽의 엘브루스(5,642m)를 올랐으며 83년엔 마나슬루(8,156m) 무산소 단독등정이란 놀라운 기록도보유하고 있다. ▲시대는 영웅을 필요로 하지만 우리에겐 영웅이 없다. 전·노같은 일그러진 영웅들 뿐이다. '허영호'란 위대한 영웅의 탄생은 어린이들을 위해서도 정말 신선한 축복이 아닐수 없다.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탐험학교'를 정부는 설립하면 어떨까. 프랑스 히말라야의 영웅 모리스 엘조그처럼 허영호씨를 교장으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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