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등 제3세계 국가의 저가공세에 밀려 쇠퇴되던 국내 양잠농업 기반이약용으로 용도전환을 시도하면서서서히 회복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포항시에 따르면 종전 잠업의 최종생산품인 누에고치만을 생산하던 농가들이 최근 누에가 당뇨병등 각종 성인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이 학계에 의해 제기되면서 약용판매로 전환한후 양잠이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다는 것.
이에따라 누에고치 수매량이 최근들어 대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봄 잠종 1백60상자 보급에 1천2백㎏의 수매량을 기록한 포항잠협의 경우 가을에는 1백69상자 보급에 80㎏만이 수매되는데 그쳐 약용판매량이 늘고 있음을 입증했다.
포항잠협측은 이처럼 약용판매가 늘고 있는데 대해 잠협의 누에 수매가는1상자당 25만~30만원에 그치는 반면 약용판매가는 이보다 2·5배 이상 높은70만~80만원을 호가하고 있으며 약재판매가가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농업진흥청을 중심으로 올해부터 누에를 이용한 생약제 및 식품개발을 농업특정과제로 선정,양잠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키로 해사양위기를 맞았던 잠업농가들의 회생가능성이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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