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09-N(경북)지구(총재 안승관)는 안과질환으로 실명위기에 처한 불우이웃을 위해 22일 안동의료원 안과에 시력보존센터를 설립했다.92년 포항시지역에 이어 2차로 설립된 안동지역 시력보존센터는 낙후된 농촌지역 영세민들의 안과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운영된다.이용대상은 백내장.녹내장으로 실명위기에 있으나 의료비 부담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로 도내에 소재한 라이온스클럽 사무국과 상담을 거쳐클럽회장의 추천을 받으면 시술을 받을수 있으며 의료비는 전액 무료다.시력보존센터는 우선 사업비로 라이온스클럽 국제협회 재단 보조금과 지구회원 봉사금으로 조성한 기금 4천만원을 이날 안동의료원에 전달하고 향후소요예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안총재는 "시력보존센터 설립은 계층없는 사랑을 표방하는 라이온스 정신의 실천이라며 향후 낙후된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안동.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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