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 '재정비계획'...

"2천6년 2백90만명으로 '대구인구'하향조정,환경.교통문제등 부작용 최

대구시는 시의 도시기본계획이 지역의 인구수용여력을 감안치 않은 채 목표인구를 과다 설정, 환경.교육.교통등 각종 도시문제가 야기됨에 따라 제7차 도시계획 재정비작업에서는 목표인구를 대폭 하향조정키로 했다.

대구시는 지난 93년 제6차 도시재정비계획에서 2001년의 목표인구를 3백15만명으로 잡았으나 도시생활환경의 지나친 밀집화와 환경오염등 부작용이 심각했던 것으로 판단, 제7차 재정비계획의2006년 목표인구를 2백90만명으로 낮춰 잡았다.

올부터 내년 6월까지 실시될 제7차 도시계획 재정비작업은 기준연도를 95년, 목표연도를 2006년으로 하고 공간적 범위를 현행 7백90㎢에서 경산시와 고령.칠곡군 일부를 포함한 1천㎢로 확대했다.

이번 재정비계획에서는 달성군 현풍지역에 30만명 정도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신도시를 건설,달성.구지.위천공단 지원업무시설 및 주거시설을 유치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 2월 도시계획 재정비 용역에 착수하고 10월까지 국토이용계획 변경(안)을 입안, 국토이용계획위원회 심의결정을 거친뒤 97년 3월까지 도시계획 재정비(안)를 수립키로 했다.

이어 5월까지 주민공람 및 시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결정고시를 한다는 계획이다.

〈鄭澤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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