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 침산동 구 제일모직과 대한방직 후적지 8만평이 올 하반기부터 국제회의장, 호텔, 업무.판매시설, 문화공연장등을 갖춘 대규모 업무단지로 개발된다.
대구시는 구 제일모직 부지 3만6천평, 대한방직 부지 3만7천평, 사유지 7천평등 총 8만평의 부지를 오는 2004년까지 업무단지로 개발, 대구의 상징적 업무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부지 소유주인 삼성.대한방직의 투자로 추진되며 사유지 지주들도 공동참여하게 된다는 것.
삼성과 대한방직은 지난해 5월 미국의 용역회사인 '브룩 힐리어 파커'사와 '인프라 디자인'사에각각 개발 용역을 의뢰했으며 내달쯤 용역결과가 나오는대로 대구시와 구체적인 개발방안에 대한협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는 이들 기업의 구체계획이 결정되는대로 6월까지 지방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쯤조성사업에 착수키로 했다.
시는 지난93년 주거용지로 돼 있는 이곳을 상업용지로 변경하고 지난해 시가지 조성사업구역과상세계획구역을 결정했으며 업무단지내에 소공원, 주차장, 도로를 비롯한 문화.예술.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곳에 업무단지가 조성되면 도시의 국제화 및 도심개발 촉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鄭澤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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