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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수거 세분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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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종량제 시행 2년째를 맞아 가정에서 많이 배출되는 비닐봉투.건축쓰레기.음식물찌꺼기등을일반 쓰레기와 분리, 처리하고 특수대형쓰레기 봉투는 낱개로 파는등의 주민불편 해소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대구시내 8개 군.구에서는 빈깡통.고철.플라스틱류.빈병등은 재활용품으로 각각 분리, 수집하고 있으나 비닐은 재활용품으로 취급되지 않아 일반쓰레기와 함께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담아 쓰레기장에 매립하거나 소각장에서 처리하고 있다.

이처럼 비닐류가 그대로 매립됨에 따라 수십년간 봉투가 분해 되지 않은채 땅속에 묻혀 토양오염을 가속화시키고 플라스틱 제품 원료가 되는 비닐류가 폐기돼 자원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또 종량제 봉투에 넣기가 어려운 건축쓰레기가 대구시내 자투리땅과 주택가, 대구인근 야산과 계곡.농지등에 불법 투기되고 있어 건축쓰레기 수집봉투 보급이나 대형 종량제봉투 낱개 판매등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한편 시민들은 음식물 찌꺼기도 종량제 봉투에 넣어 매립.소각하는 방법에서 탈피, 가축사료나 퇴비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류명희씨(36.여.대구시 북구 관음동 한라아파트 109동 303호)는 "쓰레기 문전수거도 좋지만 종량제 시행 1년을 계기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있는 문제점을 찾아 제도적 보완 장치를 마련해야 할것"이라고 밝혔다.〈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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