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대구시 북구 침산동 구 제일모직부지에 연주장을 세우기로 한데 이어 코오롱그룹이달서구 두류공원내 묘포장에 야외공연장을 건립하는 문제가 구체화되는등 향토연고기업이 지역문화예술부문 투자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코오롱측은 이미 지난10일 그룹관계자가 대구에 와 두류공원 현장 시찰을 끝낸데 이어 16일 李東燦명예회장이 대구를 방문, 文熹甲대구시장과 이 문제에 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文시장은 타시도에 비해 낙후된 대구의 문화발전을 위해 코오롱이 적극 참여해 줄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李명예회장이 긍적적인 검토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시도 11일 시관계자가 예총대구지부 간부들과 야외공연장부지를 둘러보는등 관련단체들의 의견수렴에 나섰다.
이와 관련 시의 한 관계자는 "코오롱측이 시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으며 文시장과 李명예회장과의 회동에서 구체적인 의견교환이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코오롱의 공연장 건립은 기증 또는 기부채납방식이 될 것"이라며 "코오롱측의 안이나오는 대로 시도 공연장의 형태, 규모등에 관해 본격적인 검토를 할 계획이며 늦어도 연내에는건립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鄭澤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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