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톨게이트 이전을 임야등 주변부지를 두고 보상가가 낮은 개발제한구역내 곡창지대인 농지를 선택 해 정부투자기관이 농지훼손에 앞장서고 쌀증산에도 역행한다는 지적이다.한국도로공사 대구지부는 고속도로 통행료 후불제 실시후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경산 톨게이트의 교통소통을 위해 1백60억원의 예산을 들여 현위치에서 대구쪽 2㎞지점인 경산시 하양읍환상리 서울기점 3백14 ㎞지점으로 이전키로 했다.
그러나 입출구 10차선으로 개설되는 편입용지 14만평 모두가 수리안전답이며 개발제한구역내 농지로 도시녹지공간 확보와 최소한의 농지보전을 위해 일반인에게는 개발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지역이다.
개발제한지역 농지를 농민들에게는 재산권행사를 제한해 오던 것을 정부투자기관이 공공목적만을내세워 보상비가 싸다는 이유만으로 엄청난 농지를 훼손시키려 하고 있다 는 지적이다.특히 지방자치단체가 입안한 도시계획 변경안도 대체농지조성 없이는 불가능한 현실정에서 도로공사에 이같은 특혜를 주는 것은 있을 수없다는 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지역민들은 톨게이트 이전자리를 현위치에서 부산방향 평사휴게소 부근으로 낼경우 임야를 이용할수있어 농지훼손은 지금보다 70~80%이상 줄일수 있다고 강변했다.
현재 편입용지에 대한 보상금은 40%쯤 지급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慶山.崔奉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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