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佛"핵 실험 중단 선언"

"27일 6차 실험으로 종료" 파리.李東杰특파원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남태평양에서의 核실험 계획을 6차 실험을 마지막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선언했다.시라크 대통령은 29일 오후8시(한국시간 30일 새벽4시) TV연설에서 지난 27일남태평양 팡가타우파 환초의 6번째 핵실험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세계의 반발을 받으며 지난해 9월부터 재개한 일련의 핵실험계획을 최종 종결지었는데 이는 당초 8차례 핵실험 예정에서 2회를 줄인 것이다.시라크 대통령은 일련의 핵실험 재개 덕분에 프랑스는 보다 다양하고 현대적인 방위시스템을 갖출수 있었으며 나라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고 밝혔다.이어 그는 앞으로 프랑스가 세계 군축과 유럽방위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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