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테크노벨리"만든다

경북도는 30일 미래 경북의 목표를 동북아 중심에 서는 신경북 창조 로 정하고 올해부터 2005년까지 10년간 총46조6천억원을 투자하는 21세기경북장기발전계획안 을 발표했다.

李義根도지사는 이날 도청강당에서 도내 각계인사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가진 보고회에서 이같은 신경북 비전을 제시하면서 낙동강연안 종합개발 경북 테크노밸리 조성 포항 국제항만 건설 그린-경북계획 등 13대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李지사는 도내서 현재 2개노선 고속도로를 2005년까지 7개노선으로 늘리고 낙동강변 산업도로 개설등으로 바둑판형 고속교통망을 구축해 경북 어디서든지30분내에 고속도로에 진입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낙동강지류에 소규모 인공댐및 인공지류 개발등을 통한 수자원확보, 낙동강연안 무공해공단조성, 역사와 문화의 강 으로 관광자원화등 개발로 낙동강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천명했다.

李지사는 도내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경북북부지역 신개발 구상으로 생명공학산업, 고품질 청정 미곡산업및 환경친화형 청정산업, 관광산업 육성의 최적지로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포항을 국제항만건설로 동북아의 중심항및 환태평양 관문으로 발전시켜나가고 경북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포항.경산.구미.안동.상주.대구를 잇는 반달형 산업벨트의 기술수요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기위한 투자재원은 국비 18조7천억원, 도비 8조2천억원,시군비 5조3천억원, 융자금 5조1천억원등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文明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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