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노장 제갈성렬(28.상무)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처음으로 남자 500m에서 35초대로 진입했다.제갈성렬은 3일 새벽 캐나다 캘거리 오벌링크에서 벌어진 95~96월드컵스피드스케이팅 최종시리즈 이틀째 남자 500m경기에서 35초91로 결승점을 통과, 김윤만(고려대대학원)이 지난해 2월 같은 장소에서 세운 36초10의 종전 한국기록을 0.19초 단축하며 4위를 차지했다고 대
한빙상경기연맹에 알려왔다.
대회 첫날인 2일 1000m에서도 1분12초51의 한국신기록을 세웠던 제갈성렬은 같은날 500m에서 작성한 36초15의 본인 최고기록을 하루만에 갈아치웠다.지난달 하얼빈 아시안게임 500m에서 우승한 이후 급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는 제갈성렬은 종전의 1인자이던 후배 김윤만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 국가대표 10년만에 국내빙상 단거리의 정상자리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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