臺北 중국은 13일 오전 대만인근 해역을 겨냥해 4번째 M-9地對地 미사일을발사, 高雄항 서쪽 해역에 떨어졌다고 대만 국방부가 발표했다.
대만 국방부는 이 미사일이 탄두를 장착하지는 않았으며 중국이 앞서 예고했던 목표지점인 高雄항 서쪽 40~60해리 해역에 떨어졌다고 밝혔다.美국방부의한 관리도 대만인근 해역에 머물고 있는 美해군 에이지스級 유도 미사일 순양함 벙커 힐艦도 전자장비를 통해 이날 중국의 미사일 발사훈련을 감시했다며 4번째 미사일 발사사실을 확인했다.
이 관리는 미사일이 탄두를 장착하지 않은 채 이날 여명직후 발사됐으며 중국이 예고했던 미사일 발사훈련 해역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벙커 힐艦에 타고 있는 미해군 장교들은 중국의 미사일 발사훈련을감시하기 위해 스파이-1 레이더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이에앞서 지난 8일 대만인근 해역에서 1주일간의 미사일 발사훈련에들어간다며 대만해역을 겨냥해 3基의 미사일을 발사했었다.
제임스 페티그 美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미사일 발사직후 성명을 발표, 우리는중국의 그같은 행동이 무모하며 대만해협의 긴장을 고조시키게 될 것으로 믿고있다 며 미국은 중국의 그같은 도발행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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