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하철 시운전 '延發'우려

대구지하철 1호선 일부구간 시험운전이 올해말 시작될 예정이나 인력확충계획이 불투명해 지하철 운영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구지하철 공사에 따르면 특히 경력자(5백40명)확충의 경우 서울. 부산등지 지하철경력자들이 근무지가 멀고 대구지하철의 임금이 상대적으로 높지않아 근무지 이동을 원치않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것.

공사는 또 대구지하철 전동차량이 일본등 각국의 부품과 기술이 복합돼 성능과작동법을 익히는데 1년정도의 기간이 필요한 실정인데도 이를 교육할 전문인력확충이 안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사는 현재 확보한 20명의 교관인력외에 올3월말까지 50명의 경력자(교관)를뽑을 계획이지만 아직 한명의 경력자도 충원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올초부터 내년 3월까지 5백40명의 경력자를, 올 7월부터 내년9월까지 차량. 전기. 기계등 13개 직종에 걸쳐 7백96명의 신규인력(공채)을 충원할계획이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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