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미국은 이스라엘이 골란고원에서 철군하는 대가로 1백20억달러를이스라엘측에 제공키로 제의했다고 아랍어 일간지 알 알람 알 욤이 24일 보도했다.
카이로와 런던에서 동시 발행되는 이 신문은 이스라엘-시리아 평화협상에 간여해온 소식통들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미국은 이와함께 이스라엘이 남부 레바논에서 병력을 철수할 경우에도 별도의 원조를 제공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골란고원 철군 대가로 이스라엘에 제공될 원조는 구체적으로 △안보 지원금70억달러 △골란고원 철수로 상실하게 되는 수자원 개발 보상금 30억달러 △골란고원유태 정착민 이주금 20억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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