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와 채소류, 밀가루제품 값이 크게 올라 총선분위기를 틈탄 개인서비스요금의 동반상승이우려되는 등 총선물가 관리에 악영향을 미칠 조짐이다.
29일 통계청경북통계사무소에 따르면 3월중 대구와 경북의 소비자물가는 전월보다 각각 0.9%나뛰어 지난연말보다 대구는 2.5%, 경북은 2.6%나 인상됐다.
품목별로는 대구의 경우 사립대학 납입금이 13.7%, 유치원비가 11.1%나 급등해 물가인상을 주도했고 이밖에 밀감, 바나나 등 과일류가 0.6%, 쵸코파이 등 제과류가 0.8% 올랐다.경북은 닭고기가 11.5%, 돼지고기가 2.1% 인상됐고 우유는 4.5~7.2%, 양파는 9.7%, 파는 11%가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학교납입금이 9.6%, 유치원비가 3.7%, 전세값이 0.5%, 아파트관리비가 0.9%나 상승했다.한편 전국의 3월중 소비자물가는 공공요금, 공산품, 전세값의 상승으로 전월보다 0.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대해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예년의 경우 1/4분기의 물가집중률이 52%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물가상승억제선인 4.5%의 달성은 무난할 것이지만 총선을 앞두고 개인서비스요금의 편승인상에대비, 이들품목에 대한 가격관리에 중점을 둘 계획 이라고 밝혔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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