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타워

▨ 각각 9백만원.150만원 전달○…대구, 동아 양대백화점 직원들은 불의의 사고와 병마에 시달리는 동료돕기 성금모금에 나서화제.

대백직원들은 위암으로 투병중인 權모 사원의 수술비를 마련해주기 위해 지난달 9백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

또 동아백화점 직원들은 화재로 집은 물론 가재도구를 모두 태워버린 崔모 사원을 돕기 위해 노무위원회가 주축이 돼 지난 2일 1백50만원을 모아 전달하는등 두 지역백화점이 동료애로 훈훈.

▨기쁨 반.서글픔 반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건물의 준공을 놓고 일부 섬유업계 관계자들은 기쁨 반, 서글픔 반 이란 말로 심정을 대변.

숙원사업인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준공은 분명 크게 기뻐할 일이지만 이사장 자리때문에 지역 섬유업계가 두쪽으로 나뉘어져 벌이는 위임장 확보 경쟁을 보니 서글프다는 것.

한 업체 대표는 지역 섬유업계가 합심단결해 섬유개발연구원 건립을 성사시켰는데 막상 마무리단계로 들어가니 사분오열 이라며 경선을 하더라도 더이상 섬유업계의 추태를 보이는 일이 없게끔 양측이 자제해야할 것 이라 한마디.

▨ 2대1 경쟁률 보여

○…지역주택업계가 미분양 물량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청구산업개발이 파동청구하이츠를 완전분양, 업계에 신선한 충격.

趙特來대표부사장은 전직원을 홍보요원화,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접근했다 며 특색있는 평면설계가 성공의 열쇠임을 강조.

趙부사장은 특히 최근들어 대구시내에서 2대1의 경쟁률을 보인것은 처음 이라며 이를 계기로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날것을 기대.

▨ 이해부족 불필요한 민원발생

○…올들어 지역에서 반품요구 등 다단계판매와 관련된 소비자문제가 잇따르자 대구시는 업체임원, 상위판매원들을 대상으로 이달중 판매교육을 실시키로 하는 등 대책마련에 고심.대구시 한 관계자는 업체에도 일부 잘못이 있지만 판매원들도 특별한 이유없이 반품을 요구하는경우도 많고 다단계판매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불필요한 민원이 발생하기도 한다 고 설명.이 관계자는 또 다단계와 관련된 민원이 잇따르는 것은 과거 불법적인 피라미드조직의 폐해에따른 선입견이 시민들에게 깔려있기 때문일 것 이라고 부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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