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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젊은 바람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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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사진가들의 의욕적인 작업"7일 막을 내린 젊은 사진가모임의 제3회 젊은 바람 사진전은 새로운 사진언어로 그 영역을 넓혀가는 청년 사진가들의 의욕적인 작업을 보여준 전시회였다. 지난 93년 현 국내사진의 흐름을 거부하고 개성있는 사진의 세계를 추구하는 대규모 그룹전형태로 출발해 짧은 시간내에 젊은 사진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사진축제로 발전, 무게를 싣고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을 예고해주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종래 소수 엘리트주의에서 탈피, 외국사진가들의 작품까지 선보이는등 참여범위를 넓혀 脫영남을 선언하는등 88년부터 시작된 국내 집단사진운동의 중심체로정착돼가고 있음을 보여준 전시회였다.

그러나 종래 사진양식을 부정하는 형태의 메이킹사진등 다양한 像언어를 제시한 이번 전시회는이같은 긍정적인 측면에 반해 일부 매너리즘에 빠진 작품전시와 전시기획상의 문제등 해결해야할과제로 남겨두었다. 이 그룹전이 시대흐름에 걸맞는 비중있는 전시회가 되기 위해서는 젊은 사진가들의 역량결집을 통한 우리 사진계의 체질개선이 전제돼야 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많은 노력이필요하다는게 사진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 이들 젊은 사진가들의 작업에 대한 기성세대의 관심과 후원이 무엇보다 절실함을 느끼게 했다.

한편 6일 대구문예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많은 사진관계자들이 참석, 스트레이트사진의 의미 를 주제로한 한정식교수(중앙대 사진학과)의 주제발표와 사진비평가 김승곤씨의 한국에서의 메이킹사진의 출발과 전개 , 사진이론가 이기명씨(돈보스코예술학교 강사)의 젊은 바람전의 역사적 의미 등 발표와 토론이 펼쳐져 새로운 사진작업의 필연성과 현 시점 국내사진계의현안을 짚어보는 자리도 마련했다. 〈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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